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이어 매년 선보인 불꽃놀이와 달리 올해는 새롭게 드론 라이트쇼를 연출해 청명한 가을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250여 개의 드론이 떠오르자 군민들은 감탄을 자아내며,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들며 화려한 드론쇼를 연출했다.
본행사는 선수단 입장식, 자랑스러운 국민상 시상, 개회선언 등을 시작으로 400m 계주, 줄다리기, 어프로치 경기 등 7개 종목의 경기에서 458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의흥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회 중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군위군의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태풍 카눈 영향으로 피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길 바라며 인정이 넘치고 체육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군위의 모습을 보여준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