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로서 농촌체험장으로 허가 난 곳이므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주류를 판매하거나 주업이 식당이 되어서는 안 되는 곳이다.
그러나 기자가 둘러본 현장은 체험장 이라기보다는 식당이었다. 식당으로 허가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종업원 같은 사람은 "다음 주에 허가를 받을 것이다."고 답변하면서 "전문식당은 아니다."고 했다.
식당 한쪽에는 손님이 금방 자리를 떠났는지 아직 청소되지 않은 곳에서 빈 술병이 다른 음식물과 같이 늘려 있었고, 주변을 아무리 들러보아도 체험장 이라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365일 연중무휴라고 표기된 현수막과 바로 밑에는 10회 방문 시 돈가스 무료 서비스를 지공한다는 안내문구가 분명히 체험장이 아님을 암시하고 있었다.
인근에서 확인해보니 이곳은 식당으로 허가가 나지 않는 곳이다. 떡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인근 주민들을 위해 음식을 판매한다는 관계자의 말에서 식당이 주업이라는 것을 알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