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3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로컬디자인’ 분야에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역 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사업은 지역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한 공공시설물이나 거리 미관개선으로 지역에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미군 부대 후문거리(석전리 대화전원타운~효마실 보호센터, 600m 구간)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디자인을 반영한 경관개선과 보행로 정비를 통해 테마와 특색있는 거리조성으로 도심 활성화와 관광자원 확충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때 왜관의 경제 1번지로 불렸던 후문거리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특화거리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