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일 중소형 폐가전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을 군위서부LH천년나무아파트 2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소형 폐가전 수거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 접수에 따라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이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적으로 군위서부LH천년나무아파트에 2개소를 설치·운영한 후 설치 희망 읍면에 수거함 설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중소형 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 동시 배출 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 배출하거나 5개 미만의 경우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수수료를 지불하고 배출했으나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 설치로 군민들이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