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충혼탑 입구 행사장에서 출발해 비봉산 영봉정까지 황토 산책길 왕복 3.4km, 90분가량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는 숲속 작은 음악회, 선산의 역사·문화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비봉산을 오르고 내리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행사 내내 즐거운 표정이 가득했다.
이금호 선산읍 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라며 "비봉산 맨발걷기 대회가 선산읍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