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꿈 며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신나게 즐기며 뽐내는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GPR장비를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을 비롯해 카트레이싱, 항공기 조종 체험, 캐리커처, 동아리경연, 진로탐색, 축하공연 등 여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했다.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는 공연과 체험 2개 부문으로 총 26개 (공연16, 비공연10)팀이 밴드, 댄스, 한국무용, 환경보호, 미용, 과학, 공예체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기수단이 입장해 청소년 비전 선포식으로, 내빈들과 함께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축하 세리머니를 마련했다.
동아리경연 심사 결과 공연부문에서는 신나는 밴드공연을 선보인 구미시 '구미고교연합밴드'팀이 여성가족부 장관상, 감각적인 한국무용 공연을 한 경주시 '리틀예인무용단'팀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학, 영어 공부도 좋지만, 일상의 모든 경험이 공부이며 친구들과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세상과 다양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라며 "경상북도가 청소년들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