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 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으로, 이번 3호기는 업그레이드된 라인으로 구미공장에서 총 8천 톤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고도의 신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향후 확대될 친환경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요 핵심소재로 사용되어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4천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지역을 믿고 오랫동안 상생해온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축하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탄소섬유사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