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07시 14분경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산소방서 자인 119안전센터에서 신속히 출동해 사고 차량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구조대원에게 즉시 통보했다.
이어 도착한 구조대원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수색해 수심5m 지점에서 요구조자 A 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육상으로 구조했으며, 다행히 A 씨는 가벼운 저체온증 외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요구조자 A 씨는 자신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추락사고이며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고 했으나, 혹시 모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은 차량 내부와 사고 현장을 재차 수색해 추가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구조 활동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