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김천시 지역특화프로그램 월간 김촌극장 10월 행사가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남산동 김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ㅋ(콩닥콩닥) ㅋ(키득키득) ㅋ(콕콕) 페스티벌은 시험 성적을 우선시하는 한국의 교육문화로 인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미래의 불확실성에 움츠러든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해 그들만의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밝은 빛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연주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 애니메이션 미녀와야수 OST), 홀로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 율곡IDLE의 한국무용 가장 빛났던 그때, 김천예고 한국무용&스트릿댄스 전공의 동감(同感), 효동어린이집 교사들의 창작극 효동극단 저 하늘의 별처럼이 펼쳐진다.
조명숙 월간 김촌극장 총괄은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되든, 여기 지금 바로 오늘, 콩닥콩닥 키득키득 콕콕거리는 감성을 먹고 자라는 꿈나무의 미래를 문화가 있는 날 월간 김촌극장이 응원한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김천시 지역특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프로그램으로 기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김천시가 2022년 김촌스타에 이어 2023년 월간 김촌극장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15개 지자체만 국비 지원되는 공모에 경쟁을 뚫고 2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