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가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3, 은2, 동4, 장려 7개를 획득해 마이스터고로 전환 이래 역대 최고 성적으로 기관 '은탑'을 수상하며 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 주자임을 증명했다.
수상자는 △금메달 김현민(전기기기), 조해찬(통신망분배기술), 김주현(산업용로봇) △은메달 김정호(통신망분배기술), 조준용(전기기기) △동메달 김수하(용접), 김세진(기계설계CAD), 백준영(공업전자기기), 박정원(전기기기) △장려상 최민준(CNC/밀링), 남현서(CNC/밀링), 진정수(용접), 박덕용(용접), 이도현(전기기기), 이준희(공업전자기기), 김도현(통신망분배기술) 등이다.
금오공고는 2012년부터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선 동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8·2019·2021년 대회에선 은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기계설계/CAD 직종 금메달, CNC/밀링 우수상을, 2024년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광전자기술직종 국가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현장실무 중심 교육 선도모델로 산업 분야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과정으로 과정 평가형 자격 제도와 고교학점제, 전공 심화동아리반, 기술 영재학급 운영 등 지도교사들의 노력이 주효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재천 금오공고 교장은 "목표 의식을 뚜렷하게 가지며 자기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길러온 학생의 열정과 지도교사의 헌신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대회 기간 경기장에서 고생한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은 물론, 학교에서 한마음으로 응원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