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시작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19건의 조례안 등 5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를 통해 내년도 주요사업 현황 청취와 보완사항을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3일부터 1박2 일 일정으로 울산 교통관리센터,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현장 방문해 시정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2차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김재우 의원의 구미시장 시정 질문에서는 ▲임은동 화물차고지 조성 철회 ▲취수원 상생협정 파기 관련 시장 입장 ▲구미시 산하기관과 각종 단체 임원 임명 사항 ▲신공항 이전사항 등 시정 현안과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았다.
특히, 시정 질문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기자들도 대거 참석했으나, 대단한 접점이 예상됐으나, 시장의 원론적인 답변과 함께 진실을 비껴가는 듯한 답변이 이어져 구미시장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집행기관에서는 2024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 중 미진한 부분은 구체적이고 현실성있게 시정에 반영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