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6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과 지원에 나섰다.
주방환경개선사업은 소규모 음식점 35개소 대상으로 업소당 135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해 영업장 주방과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도색, 후드 시설, 주방기기 등 교체, 청소를 통해 깨끗한 주방으로 탈바꿈하도록 했다.
그리고 배달음식점 주방공개사업으로 소비가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한, 여름철에는 기온의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 요인이 증가할 수 있음에 따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힘썼다.
안심 식당 163개소를 지정·운영해 영업자 스스로가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실천에 동참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양성을 위해 영업주 대상으로 칠곡맛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