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는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경유,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거쳐 주산으로 내려오는 약 6km 코스를 따라 참석자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를 걸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 새살림봉사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와 고령소방서의 안전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공직자와 모든 군민이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이를 함께 이루어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산동 고분군을 거닐며 세계유산의 의미를 만끽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