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탄소 중립의 정착을 위해 '경상북도 탄소 중립 추진단' 제5차 회의를 열었다.
경상북도 탄소 중립 추진단은 탄소 중립 사회로의 체계적 대응과 탄소 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도청 내 탄소 중립 관련 사업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추진단 회의는 '경상북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부서별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됐다.
◆ 경상북도 탄소 중립 추진단
- 구성 : 23명(단장–행정부지사, 본부장-환경산림자원국장, 실무부서장 19, 지원 2)
- 추진실적
◦ 2021.8.31. 경상북도 탄소 중립 추진단 구성 1차 회의(탄소 중립 대응방안 토론)
◦ 2021.11.9. 2차 회의(탄소중립시나리오 국가NDC 설명 등)
◦ 2022.3.23. 3차 회의(기후변화 대응계획 용역 추진상황 공유 부서별 의견청취 등)
◦ 2023.7.10. 4차 회의(국가 기본계획 확정 경북 기본계획 수립 방향 설명 등)
경상북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법(2022.3.25.시행) 제11조에 따라 경상북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첫 법정계획이다.
이번 경상북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경상북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43.2% 감축, 최종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달성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경북도는 경상북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월 31일(포항)과 2월 2일(구미) 양일간 주민공청회로 전문가‧도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달 말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상북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서 모든 부서가 2050 탄소 중립이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내실 있는 추진단 운영으로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해 2050 경상북도 탄소 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