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7일 오전 11시 옛 한방병원을 의성 서부권역 청년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한 의성푸드빌리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의성푸드빌리지는 안계면 시안리 389-1번지에 지상 4층의 규모(연면적 1천214㎡)로 유휴시설이었던 공간이 1층 청년외식창업 공간(스테이크하우스), 2층 로컬푸드카페, 3층 가상플레이그라운드, 4층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했다.
 
의성푸드빌리지가 2022년 2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계획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같 해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과 행정안전부 디지털 스마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3월 모집 공고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 초기 단계부터 운영자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시설을 조성했으며, 외식 창업 전문 컨설팅을 통해 맛을 고급화하고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메뉴를 개발해 가족 단위, 단체 등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음식점 운영과 더불어 창업교육, 실습･체험 공간 제공 및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식사를 겸한 토론회 '소셜 다이닝'을 통한 외식기반 복합문화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푸드빌리지가 외식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외식창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이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모이는, 지역에 활력이 넘치는 소통의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