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는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를 마쳤다.
제300회 임시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열렸으며, 회기 중 다른 안건 없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만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부일정으로는 7일 오후 2시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진행했다.
당초 칠곡군수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16,300백만 원에서 44,700백만 원을 증액한 761,000백만 원이었으나, 심사대상 예산안 44,700백만 원 중 833백만 원(일반회계에서 31건)을 감액하고 최종 43,867백만 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감액된 8억3천3백만 원은 칠곡군의 내부유보금으로 조정되어, 예비비로 편성될 예정이다.
심청보 의장은 "수정 의결된 예산안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한다"라며 "의회도 비회기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역량을 끌어올려 사무감사에 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