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셋째 날인 지난 18일 성밖숲 주무대에서 '성주참외가요제'가 5천여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가요제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예심 신청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접수해 가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으며, 지난 6일 예심을 거쳐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이날 경연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준급 실력을 뽐내 가요제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300만 원의 걸린 대상의 영광은 서울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김태극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이채은(성주) 씨, 우수상은 박선중(진주) 씨, 장려상은 문정옥(대구) 씨, 인기상은 지재현(창원) 씨가 입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본선 진출자뿐만 아니라 아쉽게 탈락한 예선 참가자들도 모두가 가요제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성주참외가요제가 성주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활력을 바탕으로 영향력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