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25일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왜관시장 고객 감사 경품 대잔치'를 시작으로 왜관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시작을 알린다.
이날 칠곡 호국의 다리를 찾는다는 의미로 허벅지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유쾌함을 제공하고 연이어 호국의 다리를 상징화한 80M 길이의 칼국수를 상인과 고객이 하나되어 함께 써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고객에서 경품권을 배부해 당일 150여 점의 경품을 추첨하고 문화공연을 통해 그동안 시장과 함께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왜관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야시장과 프리마켓,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을 통한 문화공연,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사업수행 2년 차인 올해는 시장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로컬인력의 시장 입점 유도로 시장의 세대교체 기반을 완성하는 등 시장이 칠곡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팅 앵커 조성 △왜관시장 야외방탈출 게이미피케이션 구축 △칠곡 로컬 투어리스트 로드 개발로 로컬 관광 콘텐츠 구축 △카카오톡 멤버쉽 프로모션 △ 매월 7일, 17일, 27일 정기할인으로 로컬 특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9~10월 '바미夜 달디단 야시장' △어린이 미션레이스, 아빠와 함께 요리대회 등 어린이 고객 육성 행사 △대한민국 동행축제 참여 등으로 지속적 홍보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제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지역만의 고유한 특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왜관시장을 칠곡군의 대표 로컬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