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는 지난해 10월 23일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에 이어,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섬유, 기타 친환경소재 등 첨단 소재 분야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레이 그룹에서 생산하는 세계 1위 고기능 탄소섬유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된 품질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항공 우주 분야와 다양한 소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연간 8천 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탄소섬유 이외에도 IT 필름, 위생용 부직포 생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에서 1천80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어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레이의 구미 투자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레이의 지속적 구미 투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인 투자의 모범적 사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