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 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214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흥이 넘치는 한 참가팀은 성주참외, 참외빵, 참외쉐이크 등 성주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고, 개성의 입담과 몸짓으로 관객들의 즐거움을 이끌었다.
또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가수 배일호, 신유, 미스김, 나영, 한봄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수준 높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군민들의 숨겨진 끼와 흥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고, 국민들이 방송을 보시고, 우리 성주군을 많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