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계절썰매장 60개월 미만 아동에게 썰매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시간을 지정 운영할 것을 밝혔다.
김천시 사계절썰매장은 4일부터 영유아 동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30분간 정지구간의 인조잔디에서 아동을 튜브에 태워 끌어주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썰매장의 운영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설정비를 위해 마감 30분 전부터 탑승을 제한하고,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 당일은 휴장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날이 휴무다.
이용요금은 60개월 미만 영유아 무료, 성인 8,000원, 청소년과 어린이(60개월 이상 19세 미만)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감면 사유에 따라 50% 또는 30%의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사계절 썰매장에서 영유아 동반 일행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경영을 위해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