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극제는 올해 밀양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의 경북지역 예선대회를 겸해, 총3개 학교에서 출전 열띤 경연을 펼쳐, 경북세무고등학교 '사춘기 메들리'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경북대표팀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시상결과는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은 경북세무고등학교-사춘기 메들리, 우수상은 포항세명고등학교-널 모를 리가 있겠니, 장려상은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으로는 최우수연기상에 경북세무고등학교 박재우, 포항세명고등학교의 박윤서, 우수연기상에 경북세무고등학교의 황서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의 이보미, 포항세명고등학교의 사유경, 지도교사상에는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의 황서희 교사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극제에서 경북대표팀으로 선정된 경북세무고등학교-사춘기 메들리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철 심사위원장은 "청소년연극제가 담고 있는 화합과 꿈이라는 목표를 보여준 작품이었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