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2024년 도로변 환경정비사업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으며, 빈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편의시설로 제공하기도 했다.
여기에 청사 주차장 정비와 자원재활용창고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면청사 진입로 소나무 식재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니화단 만들기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변경되면서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행정복지센터 입구는 주차장 출입이 자유로운 로터리형으로 변경하고 52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상시 개방하고, 입구 담장을 전부 철거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이처럼 작은 변화로 주차 질서확립, 주민 안전과 편의 제공으로 주차난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했다.
이로 인해 통행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을 뿐만 아니라, 도로변의 꽃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미니정원은 농소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농소면 주민커뮤니티센터는 개소 축하 기념으로 올해 제23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역주민 김명숙 작가의 작품 전시전을 5월 20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5월 이장회의도 이곳에서 가졌으며, 앞으로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학습 프로그램 운영, 각종 회의나 교육 등에 활용하는 그야말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과 선별로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 됐다.
올해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소재 ㈜에그드림 후원을 받아 '효(孝) 듬뿍 영양 가득 삼계탕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경로당에 닭, 찹쌀, 황기 등 삼계탕 재료와 맛김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 사업'으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후 직접 배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러한 돌봄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 조성함으로 도시미관을 살리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농소면은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농소면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3년도 김천시 청렴 으뜸 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고, 청결한 우리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농소면 월곡1리 마을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산불방지대책평가에서 장려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농소교 도로변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환경개선사업에 집중적으로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