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으며, 강과 하천의 생태계를 회복시켜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다.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EM 흙공을 제작해 한달여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군청 직원들과 함께 EM 흙공을 투척하고 '줍깅'까지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역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