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 마갈랑시, 아팔릿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3년 계절근로자 222명이 입국했으며, 2024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138명을 농가로 배정했다.
이번 필리핀 교류단에는 루바오시장을 비롯한 마갈랑시장과 아팔릿 관계자 등도 함께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송출, 이탈방지 대책 등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추진을 논의했다.
루바오시장과 마갈랑시장은 다산면 도란도란영농조합법인, 대가야읍 봉이땅엔 이덕봉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에서도 만족하고 농촌인력 부족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이탈방지 대책 등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계기로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