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데레 대통령은 4일부터 5일까지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방한했으며, 구미시는 구미를 상징하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와 새마을운동 조끼, 배지를 전달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광장에 2022년 5월 9일 투아데레 대통령이 직접 심었던 나무 앞에서 시비식을 진행하고, 새마을재단으로 이동해 경상북도, 아진산업, 새마을재단이 MOU를 체결한 '중아공 국가변혁 사업' 관련 회의를 열었다.
중아공 대통령 일행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경험했다.
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물류 혁명을 끌어냈듯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도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중아공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아진산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중아공에 약 40억 원을 지원하며 민간외교 활동을 추진해 왔고, 2023년 11월 8일 경상북도와 새마을재단과 MOU를 체결해 공식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