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8일 또 한 번의 말씀대성회를 통해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에 대해 탐구심을 가진 목회자 25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 전반의 예언과 그 예언대로 이뤄진 성취 증거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강연 중간마다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향해 "성경 말씀이 순리대로 이뤄지고 있다면 확인해야 하며, 맞다면 믿어야 한다'라며 "세상의 권세나 영달,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비교할 수 없다. 예수님이 목숨을 바쳐가며 주신 이 생명의 말씀을 귀히 여겨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무작정 이단이라 정죄하거나 편을 가르지 말고, 성구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면 그것을 가지고 서로 토론하자! 만나서 대화하자! 정말로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라고 거듭 권면했다.
40여 년간 목회를 해오다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한 목회자는 "그간 요한계시록에 대해서는 가르침을 받지도 못했고 스스로도 소홀했다"라며 "이제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계시 말씀을 공부하니 성경 전반을 깨닫게 됐고, 정말 좋은 기회이자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장로교에서 40년 이상 신앙생활을 하며 교회를 개척한 경험도 몇 차례 있다는 장로는 "고령이신 이만희 총회장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이고 논리 정연한 강연에 놀란 게 나뿐이 아닐 것이다"라며 "강의 내용을 분석하는 자세로 주의 깊게 경청해봤을 때, 모든 것이 사실적이었기에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목회자와 교계 원로들의 연이은 참석과 긍정적 인식 변화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수년간 개최한 말씀대성회에서 꾸준히 관측돼 왔다. 이에 목회자들이 말씀대성회에 참석하고 말씀을 교류하는 활동이 시작 단계를 거쳐, 이제는 교계 내에서도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5일 기준으로 국내 교회와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 MOU는 총 646건 체결됐다. 같은 날 기준으로 해외에서는 총 83개국 1만2천538개 교회와 MOU가 체결됐고 총 41개국 1천341개 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를 비롯해 세계 대륙별 말씀대성회를 연중 진행해 나가며 국내외에 요한계시록 성취 증거를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라며 "말씀을 중심으로 교계가 하나가 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