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는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같이 하면 가치 있는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맞살림·맞돌봄은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에 참여함으로 가사 활동에 대한 부담은 나누고 가족 간 대화는 늘린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자녀들도 적극적으로 가정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는 인식UP! 실천UP! 행복UP!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인식을 개선하는 단계에서는 가족 교육과 범시민 캠페인을 통해 평등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인식 확산 이후에는 가정 내 실천 기능을 높이는 단계로 시민 참여형 챌린지, 요리·정리 수납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행복감을 증진하는 가족 소풍 등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고, 조화로운 가정 분위기 조성 및 일과 일상생활 균형, 더 나아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부 가족이나 부모·자녀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정을 꾸려가는 것은 가사와 돌봄의 연속이며, 모든 가족구성원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맞살림·맞돌봄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챌린지 참여 방법은 요리하기, 분리수거, 자녀 돌보기, 형제자매와 놀이, 책 읽기, 방 청소,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사진을 SNS에 올린 후 게시물을 (#구미시가족센터 #맞살림 #맞돌봄) 캡처해 010-7443-0541로 전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