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외식업체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밀키트 메뉴 기획, 마케팅 기법 등의 기본교육(20시간)과 밀키트 시제품 개발과 온라인 마켓 입점 등 유통 교육 등의 심화 교육(60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밀키트 개발을 희망하는 2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사업계획 수립과 발표 과정을 거쳐 소비자 선호 밀키트 제작 희망 업체 4개소를 선발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 수업이 진행 중이다.
선정된 업체당 2개 품목의 밀키트를 개발하며 아이템의 면면을 살펴보면 소일건어물은 견과류와 건어물을 활용한 영양죽과 미역국, 싸다구 실내포차는 참숯 삼겹살·목살 김치볶음, 베로니카애들은 개진감자 뇨끼, 개진감자 도우 피자, 산막골 식당은 흑계탕, 흑계팥칼국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체와 기업체 그리고 청년 예비 창업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