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관내 64개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관리팀의 하루는 이른아침인 5시부터 시작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공원을 관리하는 작업단은 병해충 방제 약제 살포, 조경지 풀 깎기, 제초 작업 등으로 하루해가 짧다.
특히,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공원 조경수 관리를 위해 병해충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1차 방제작업을 완료했으며 2차 방제를 통해 병해충으로부터 조경수를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또한, 가뭄 지속에 따라 신규식재지 등에 관수시설 설치, 관수차량 3대를 운행해 공원 조경수, 화초류 물주기작업을 하고 있다.
공원시설물인 폭포, 분수를 가동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폭포 분수는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하며 매시간 정시부터 50분까지 가동, 50분부터 정시까지 10분 정지 형태로 운영된다. 실개천은 10부터 19시까지 가동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가뭄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분수, 폭포, 실개천 등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