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일부터 8월까지 낙동강 수계를 중점으로 폐참외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거점장소를 정해 무상수거통을 설치하고 전담팀이 순회 수거해 낙동강 수계오염을 예방한다.
성주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폐참외가 낙동강으로 떠내려가 수계오염이 되지 않도록 지난해부터 무단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무상수거통을 설치·수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폐참외 수거 전용차량 확보, 인력 보강으로 수계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기금지 현수막 게시, 폐참외의 올바른 처리방법(농가자가 퇴비화, 비상품화농산물자원화센터 유상수매, 무상수거통 이용) 주민교육 등 참외농가의 동참을 위해 홍보(교육)할 계획이다.
참외농가에서는 폐참외(저급과)를 자가 퇴비로 우선 처리하고, 수매장까지 반입이 어려운 소량의 경우는 거점 배출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 브랜드 명성을 지키고, 낙동강으로 폐참외가 버려지지 않도록 참외농가에서도 예방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