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방투자를 촉진하고 지속가능성+확장성을 핵심가치로 앵커기업들이 주도하고 이차전지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청리일반산업단지 11만3천 평이 지정되었으며 향후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58만 평) 추가 조성으로 재투자를 유도하고, 앵커기업과 상호협력, 수요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클러스터 글로컬화 추진 ▲산업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공공-민간협력형 자문체계 구축 ▲규제 특례 지원체계 구축 6대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청리일반산업단지 기반 앵커기업 주도형 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기반 소재부품 정비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산업중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계 구축 ▲상주형 이차전지 K-U시티 사업을 통한 산학연협력 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확보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 SK스페셜티(주)로 총 투자 규모는 1조1천억 원이며, 향후 추가투자 및 관련 기업 입주가 예상되며, 현재 추진 중인 58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에서는 기회발전특구와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따른 고용효과는 1천4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차전지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 인재 유입의 선순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상주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에 상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