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2024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션을 구성하고 활동을 펼쳤다.
2024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는 'The Emerginists of World FoodTech'를 주제로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50여 개 세션에서 약 5천 명이 참석해 푸드테크 산업에 대해 발표와 토의하고,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참가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푸드컬처테크, 식물성바이오푸드테크, 블루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등의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구미시는 21일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제조를 중심 주제로 구미시 경쟁력 분석과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 기업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경북대학교 정영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냉동 김밥 업체 (주)올곧 최홍국 총괄대표, 3D프린터 제조업체 ㈜LSB 이산홍 대표, 친환경 포장재 업체 (주)서일 이현철 대표이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이상훈 연구정책부장,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와 함께 토의가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푸드테크는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핵심 산업이다. 다가올 미래를 위해 구미시 푸드테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5월 8일 경북도-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