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의동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전날 0시 5분쯤 구미시 인의동 한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적색 신호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20대 남성 B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고, 당시 B 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
또한, 전날 오후 8시 39분쯤에는 구미시 봉곡동 한 이면도로 골목길에서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걷던 50대 여성이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