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은 지난 21일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윤 의원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전반기 2년 동안의 의정활동 중 최다 조례, 최다 도정질문의 성과를 올렸다.
도정질문을 통해 1천 명 이상 학교의 학습권 보장 대책, 급식종사자 처우 개선, 컨테이너 교실의 취약한 환경 개선, 지역 실정에 맞는 학생 유발률 산정 방식 개정, 학교폭력 발생 후 피해자 보호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의 배치 방향, 항공기 소음, 구미 반도체산업의 발전 등을 점검하고 통합신공항의 안전한 건설과 경북 발전 방향 모색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날카롭고 소신 있는 질문은 그동안의 정치 관록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5월 14일, 경북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서 구미시 양포동과 산동면의 최대 현안 사업인 해마루 고교 신설 소식이 들려왔다. 오는 2028년 개교가 확정된 해마루 고교 신설의 가장 큰 조력자는 누구보다도 윤 의원이라는 사실은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공감한다.
윤 의원은 10년 전 구미시의원 시절부터 3차례에 걸친 산동고·해마루고 유치 주민 서명운동을 주도하여 매회 1만여 명의 서명을 이끌었다.
지난 2017년 산동고 설립 인가에 앞장선 결과 2020년 산동고 개교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이번 해마루 고교 신설 확정으로 인해 구미시의원(3선)과 경북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2개 고교 신설을 끌어낸 보기 드문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도, 구미 임봉초 폐교부지에 400억 원 규모의 경북 유일의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산동초에 구미시 최초의 돌봄 학교도 이끌었다.
윤종호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손발이 되어 직접 뛰는 것이 의원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치인으로서 14년 한결같이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고 고생한다는 주민들의 격려 한마디면 된다. 변화는 혼자서 할 수 없으며 우리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응원해 준 덕분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