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공사가 지난달 26일 지역 이주민 지원 기관인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사회 정착과 저출생 동참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다문화·한부모 가족 및 이주 여성 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구미시 승마장 승마 체험, 신라불교초전지의 사찰음식과 향낭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지역을 알고 여유를 느낄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로 색다른 경험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아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저출생 위기에 다문화와 이주 가정 또한 지역 소멸 극복의 중요한 축인 만큼 기반 시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정주여건 안정감 제공이 정착을 돕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