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9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이날 개최된 전체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정희용 국회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정희용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뜻을 받들고, 어기구 위원장과 이원택 간사,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농해수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농어민들과 농어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여야와 정부가 이견이 있다면 좁혀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여야가 합의 없이 법안 등을 일방적으로 강행처리 하게 되면, 농어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이뤄지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국회법 정신은 여야가 대화하고 협치하며 민주적으로 운영하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여야가 충분한 협의를 하고 정부와 숙의를 통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상임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