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제는 해당 지역농협에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므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재배 농가는 지역농협에서 지금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거지, 친환경 하우스, 양봉장 인근 등 무인항공 방제할 수 없는 여건의 논은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농협지자체협력사업으로 벼 공동방제 사업은 매년 사업비 9억 원으로 4천ha 규모로 시행한다. 지난 3∼5월에는 5억3천만 원의 사업비로 마늘·양파 1천500ha, 감자 70ha를 방제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강명원 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다년간 벼 병해충이 전국적 발생하고 있지만, 선제적 공동방제로 다른 지역보다 피해를 줄여가고 있지만, 본인 논을 가장 잘 아는 농가 스스로 내 논을 잘 살펴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논을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