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올레길을 따라 플로깅을 하면서 정화작업을 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심 구미공장을 방문해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제조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백야농원에서는 고추장을 손수 담가보고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하면서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금오산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플로깅을 하면서 나도 구미시민의 일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K-푸드 고추장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구미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