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비례대표)이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칠곡군 오케스트라' 설립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한 공연예술조사(2023)에서 오케스트라(양악)는 34.1%로 주요 활동 장르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의 영향력은 문화예술 생태계에서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2020년, 인문학 마을 10년의 축적된 경험으로 새로운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할 갈림길에서 오케스트라 설립이 필요한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칠곡군 오케스트라의 설립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성장해 성인이 되어서도 지역에 거주하면서 본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지속적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 청년 인구감소 방지에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과하지 않도록 적절한 예산을 수립 운영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드린다"라고 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