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자매도시 군산시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임산물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김천 포도·자두·복숭아 등 우수농산물 판촉 행사에서 지리적표시 제59호로 등록된 김천 호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 우수 임산물의 판로를 개척했다.
김천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생태 축인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곳으로 북서풍을 막아주고, 배수와 흙 깊이가 양호해 호두의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한편, 김천 호두의 생산량은 2023년 기준 약 270톤으로 호두 주산지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통해 임산물 품목을 확대하고 호두먹빵, 호두찰빵 등 MZ세대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호두 가공제품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