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휘성의 마안산시 태권도협회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교류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을 방문했다.
마안산시 태권도협회 일행은 고령군에 머무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생활촌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고령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16일에는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공식 환영 행사가 개최되었다. 환영행사에서는 고령군 홍보영상 시청, 환담, 선물교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우호와 협력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한편, 고령군 태권도협회와 마안산시 태권도협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지속적 교류를 통한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매개의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