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43개소를 대상으로 조리도구(칼, 도마, 행주) 식중독균 검사를 지난 24일과 25일 진행했다.
대상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음식인 회, 김밥 취급 업소 23개소와 집단급식소 20개소 조리도구이며, 검사 항목은 칼·도마의 경우 살모넬라·대장균, 행주는 대장균 검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점검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이루어졌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업소에 대해서는 부적합 요인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한 뒤,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영업주 위생 교육을 하는 등 특별 관리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리도구 식중독균 검사가 영업자와 종사자들에게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