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이 26일 캄보디아 노동부에 소방차 10대를, 바탐방주와 캄퐁통주 주민들에게는 쌀 도정기 1차분 57대를 각각 전달했다.
행사는 캄보디아 노동부 청사에서 소방차량 전달행사를 하고, 프놈펜경북문화교류센터에서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도정기 전달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캄보디아 국민의 안전과 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소방차와 쌀 도정기가 현지에서 매우 필요한 장비인 만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헹수어)은 "한국 새마을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며 "소방차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쌀 도정기는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증은 새마을재단의 국제 협력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이다. 새마을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새마을재단 이승종 대표이사는 "새마을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러한 사업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주민들은 새마을재단의 기증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지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바탐방주와 캄퐁통주 주민들은 쌀 도정기를 통해 농업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노동부는 소방차를 통해 더 나은 화재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