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고립 은둔청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창작한 시를 담은 포토포엠 '좋은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를 출간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와 건협이 함께하는 고립 은둔청년 '위드미 앤 위드유(with me & with you)'지원사업의 하나로, 마음의 상처 치유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아트앤컬처 치유의 빛'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토포엠은 마음의 소리를 주제로 제작되었으며, 8명의 청년이 참여해 82개 작품을 수록했다. 이 도서는 청년들의 작가활동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청년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건협과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인 서울청년센터서초는 이번 출간 활동에 참여한 청년 전원에게 예비 작가 등록의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문화예술 활동 관련 사업 및 개인 포트폴리오 등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포토포엠 제작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