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창업 지원 관련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 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매달 정기적 회의를 통해 혁신 창업기업 발굴과 종합적 지원 방안 수립이 목표다.
이번 제4회 협의회에서는 사전 공고를 통해 UAM(도심 항공 교통수단) 제조 전문 기업인 ㈜브이스페이스, 카본 신소재 3D 프린터 전문 제작 기업인 ㈜나인랩스, 수술용 내비게이션 제작 기업인 ㈜에이포랩 등 총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브이스페이스의 전기항공시장 선점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과 전문 인력 확보, 상용화 테스트를 위한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 투자유치 전략 교육과 IR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포랩에 대해서는 국내외 의료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유치, 연구개발 인력 공급, 수출 관련 전문가 매칭, 행정 절차 안내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협의회가 점차 안정됨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창업벤처팀이 집중적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