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은 지난달 31일 구미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시장의 입장을 청취했다.
◎ 수해방지 대책 마련과 선제적 재난대응 촉구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로 도로와 교량이 통제되는 등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었다며 구미시의 재난대응 미비점과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신평 덕산교 원격차단기 설치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추경성립전 예산과 특별교부세 등 재난 관련 예산의 적기적소 투입 ▲수해 관련 부서의 행정 공백 최소화 등 재난대응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 공단동 정주여건 개선 촉구
오늘날 구미시의 경제적 성장 밑바탕에는 1969년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1공단의 노력과 희생에 힘입었으나 지금 공단동의 현주소는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단동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서 ▲공단동 거주 광평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통학 차량 운행 문제 해결 ▲구미대교-남구미 강변 데크길 조성 ▲도시재생사업 조속 추진, 공원. 도서관 등 설치 등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을 위한 공간 창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관내 주요 읍면동 숙원사업 중 하나가 주차난 해소일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밝히면서 구미시 주차단속 차량 운영과 고정형 CCTV 증설 등 무관용의 단속 위주의 교통정책에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불법 주정차 과태료 수입을 주차장 조성사업에 활용 ▲관공서 등 대형건물 주차장 야간개방 등을 해결책을 제시하고 구미시 교통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주문했다.
김정도 의원은 "구미시 공무원은 40만 시민을 위한 담당자이며 시민이 필요한 순간에 자리를 지키고 업무에 책임감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시정질 문으로 확인한 문제를 끊임없이 다뤄주시길 요청하고, 구미시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