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며 총 누적 이용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5개년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면 2024년 118만8천490으로 지난 7월 말 기준 100만을 넘어섰고, 2023년 169만5천143명, 2022년 88만4천143명, 2021년 86만3천803명 2020년 1백8만5천55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낙동강체육공원이 전국대회 및 대규모 행사 유치의 최적지로 자리 잡으면서 이루어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LG기 주부배구대회, 동화축제, 구미배 전국 3on3 농구 대회, 2024 I리그 축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구미시의 명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향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등이 예정되어 추가적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
낙동강체육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에는 야외 눈썰매장을 운영하며, 여름에는 워터파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의점과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구미 캠핑장, 그리고 관내 최대 규모인 구미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은 이용객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개장한 워터파크는 운영 11일째인 7월 31일 기준으로 입장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는데, 일 최대 입장객이 2천 명을 넘겼다. 방학 시즌 입장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추가적인 활성화를 위해 '참살이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준공 예정으로, 기존 오토캠핑장에 50면을 추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주변 수변 시설과 연계성을 높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축구장 1면을 국제규격 및 인조잔디 구장으로 정비해 전국 대회 경기 유치와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구미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