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최 주관하며 경상북도, 구미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의회, 구미 예총, (사)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 (사)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에서 후원한다.
부대 행사로 진행하는 독백 페스티벌에도 구미, 의정부, 칠곡, 거창, 창원, 태안, 당진 등 7개 도시에서 총 14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팀이 많이 출전한 것 (5개 팀)이 다른 대회와 차별화되고 있다.
연극제 일정은 18일 도송중의 '데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 당진 연합동아리 메르헨의 '히든시크릿'과 대구 정화여고의 '보이지 않는 흉기', 20일 구미 송정여중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와 구미여고의 '새로 만들어 갈 나', 21일 상주여중의 '같이 살자, 쫌!'과 대구 달구벌고의 '창립기념일'일 무대에 오른다.
구미연극협회의 김영심 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전국대회로 확장한 지 3년째를 맞고 있다. 연극이라는 장르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즈음 대단히 반가운 현상이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했을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