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 경상북도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2024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품평회는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도내 21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정성으로 가꾼 무궁화 분화 166점을 출품해,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품평했다.
【 품평회 】
▸제1회(2020.07.30.) : 금상(영덕), 은상(김천), 동상(문경), 특별상(연구원)
▸제2회(2022.08.04.) : 금상(상주), 은상(영덕), 동상(포항), 특별상(연구원)
▸제3회(2023.08.03.) : 금상(문경), 은상(상주), 동상(포항), 특별상(연구원)
이번 품평회 결과 금상 문경시, 은상 포항시, 동상 안동시, 특별상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선정됐으며, 품평회에 출품한 우수 분화는 18일까지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전시해,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경상북도 무궁화 진흥조례(2020. 4. 13.)'를 제정해 무궁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궁화동산 2개소(청도군, 봉화군, 각 1억)를 생활권 주변에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무궁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무궁화 보급‧확산에 힘쓰고 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품평회와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